
경남 거창에 자리 잡은 초대형 생태공원, 바로 '거창 창포원' 가 보셨나요?
이름만 들어도 뭔가 특별한 자연의 향기가 풍기지 않나요? 저는 동신교회 여전도회에서 봄나들이로 가게 되었는데요, 알고 보니 그냥 예쁜 공원이 아니라, 창포와 붓꽃이라는 조금은 낯설지만 매력적인 식물들이 가득한 특별한 장소더라구요. 가족, 연인, 친구와 모두 방문하기 좋은 자연 친화적인 공간인데, 무엇보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곳이라는 점에 반했어요. 오늘은 이곳에 직접 다녀와서 느낀 점들과 꼭 알아야 할 정보들, 그리고 유용한 꿀팁을 가득 담아보도록 할게요. 공기가 맑고 꽃내음 가득한 이 힐링 스팟, 여러분도 가보고 싶게 만들 자신 있습니다. 자, 그럼 창포원 속으로 같이 떠나볼까요?

1. 독특한 위치와 가는 법
거창 창포원은 경남 거창군 남상면에 위치해 있어요. 내비에 '창포원'만 검색해도 바로 뜨니 길 찾기는 꽤 쉽답니다. 차로 가면 창포원 앞에 바로 위치한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은 덜어도 좋아요. 특히 주차 공간이 넉넉해서 혼잡한 주말에도 여유로웠어요. 제가 간 날은 마침 흐리고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고 있어 관광객이 생각 보다 많지 않았고, 사진 찍기에도 흐린날이라 사진이 잘 나왔어요.대중교통으로는 거창터미널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이용하면 됩니다. 주변 환경도 조용하고 공원형 생태공원답게 차분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에요. 편의시설로는 방문자센터를 포함해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매점도 있어요. 무엇보다 이곳은 자연이 중심인 공간이라 안이 식물,특히 꽃을 좋아하는 분들이 가면 참 좋은 곳입니다. 넓고 구경할 곳이 너무 많고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는 점이 좋습니다.외부 소음 없이 온전히 힐링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2. 도착 첫 느낌, 자연의 품에 안기다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창포원은 말 그대로 "공원계의 대형 스케일!" 규모가 어마어마했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안내도가 보였는데, 총 36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어디부터 둘러볼까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바람에 흔들리는 수풀과 나무들, 그리고 곳곳에 심어진 꽃들은 정말 예쁘게 잘 관리되어 있었어요. 특히 이맘때 방문하면 푸른 창포와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시각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웠답니다. 살짝 흐르는 물소리도 들리고, 새소리까지 더해져 딱 자연 속에 안긴 기분! 공기마저 깨끗해서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상쾌함을 만끽했어요. 내부가 넓어서 도보 이동이 꽤 힘들 순 있지만, 한적하게 걸으며 힐링하기 좋은 코스라는 점이 느껴졌죠.열대식물원을 가면 신비로운 아열대 식물들과 어우러진 폭포와 터널,너무 매력적입니다.
바깥으로 연결 된 산책로를 따라 큰 연못이 있는 곳에는 갖가지 봄,여름 꽃들이 만발하고 아름다운 노랑꽃창포,보랏빛 꽃창포,붓꽃 등등 멋지게 연출되어 있어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3. 창포원 완전 정복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팁 5가지
1. **방문 시간**: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지만, 여름철에는 오전이나 늦은 오후 시간을 추천해요. 한낮엔 조금 덥더라고요.
2. **자전거 대여**: 공원이 넓은 만큼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 17시 20분까지 1인승, 2인승, 4인승으로 다양하게 빌릴 수 있습니다.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예약을 해도 많이 기다릴 수 있답니다.서두르세요.
3. **주요 코스 추천**: 열대식물원, 장미정원, 창포 습지대를 꼭 들러보세요. 특히 5월의 창포는 진짜 눈이 환해질 정도로 예뻤어요.
4. **간단한 준비물**: 공원 내에서 오래 걷게 되니 편한 운동화 필수! 그리고 물 한 병 정도 챙겨가면 좋아요.
5. **사진 TIP**: 만약 SNS에 사진 올리기를 좋아하신다면, 꽃 피는 시즌인 5~6월, 그리고 국화가 만발하는 10월에 방문하세요. 정말 작품 같은 사진이 찍힌답니다.




4. 개인적으로 좋았던 순간, 이건 꼭 얘기해야 해!
제가 갔을 때 가장 좋았던 곳은 바로 창포가 피어 있는 연못과 장미원이에요. 수국원에서 온갖 알록달록한 꽃들과 사진을 찍은 건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어디를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는 비주얼이라 카메라 셔터를 멈출 수가 없었죠. 그리고 장미정원에서는 이름 그대로 장미 향기가 너무 좋아서 계속 걸으며 향기를 맡았답니다. 특히 붉고 탐스러운 장미가 많은데, 꽃 길을 걷는 느낌 그대로였어요. 또, 열대식물원에서 폭포 소리를 들으며 잠시 쉬어가는 순간은 도심의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릴 수 있게 해줬어요. 누군가와 함께 가면 사진 찍기 좋고 혼자 가도 전혀 외롭지 않을 만큼 볼거리가 풍성하답니다.
그리고 거창군에서 무료로 운영하니 입장료가 없는 점도 너무 좋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분들이랑 친구들이 있어 함께 꽃놀이할겸 다녀와서 너무 너무 힐링 되었답니다.갖가지 꽃들이 우리를 반겨 줄겁니다.

5. 살짝 아쉬웠던 점은? 미리 알고 가세요
솔직히 좋은 점이 너무 많아 아쉬운 점은 별로 없지만, 꼭 얘기하자면 이동이 꽤 힘들 수 있어요. 공원이 워낙 넓다 보니 도보로 다 돌기엔 체력이 좀 필요한 편! 그리고 간이매점 외엔 음식 판매점이 없어서 식사는 외부에서 해결하고 오는 게 더 좋겠더라고요. 또 17시 20분 이후로는 자전거 대여가 안 되니 너무 늦은 방문은 피하는 게 좋아요.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자전거 인기가 높아요.예약 시간이 길어져서 우리도 자전거를 못 탔답니다.
마지막으로 꽃 피는 시기가 지역마다 달라서 방문 전 다른 후기나 날씨 정보를 확인하면 실망이 덜할 겁니다!우리가 방문한 날에는 창포가 지고 있었고,그래도 아직 생생한 창포도 남아 있어서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었네요.

6. 재방문 의사는 200%! 총평
거창 창포원은 누구나 한 번쯤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자연 힐링 공간이라 확신합니다.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눈앞에서 보고 만날 수 있는 점, 그리고 잘 정돈된 공원 내부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특히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바뀌는 만큼, 두세 번 이상은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여름에는 창포와 수국과 장미, 가을에는 국화를 보러 가는 걸 추천해요. 요즘처럼 자연 속에서 힐링을 찾는 분들에게 딱 맞는 선택지이지 않을까요? 여러분도 가까운 주말에 방문해서 거창 창포원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세요!





이렇게 거창 창포원에서의 하루를 마무리 지어봅니다. 자연과 꽃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계절마다 다른 감동을 주는 이 공원에서 여러분만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원하시는 정보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언제든 물어봐 주세요. 모두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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